<蓉姥老師教生活韓語－辛苦了(수고하세요)!>
不管是在學校、職場或是生活中，
都能經常聽到”辛苦了”這句慰問語。
但韓國的”辛苦了”，其實用法和台灣不盡相同，
甚至有許多韓國人也經常混用，
今天就由蓉姥老師來為大家介紹正確的用法^^
以中文來說，
不管是子女對父母、老師與學生、上司與下屬，
都可以互相慰勞對方的辛苦，是很有禮貌的用語。
但在韓文中”辛苦”(수고하다)
等同於漢字的”苦生”(고생하다)
帶有’為了做某事而勞心勞力’之意
對於長輩和上司使用，反而是不禮貌的用法。
若是晚輩對長輩說'수고하세요.'
意味著”請您繼續勞心勞力吧”；
若是對方已經完成某事，
而說'수고하셨어요'(辛苦了的過去式)，
則有晚輩對於長輩做事的表現加以評價的意味。
由於蓉姥在台灣上韓文課時，
每次下課前，老師都會對我們說”大家辛苦了”，
我們也習慣回答”辛苦了，謝謝!”
來到韓國後經過老師說明才知道，
學生對老師說”您辛苦了”，其實是不太禮貌的用法@@
所以許多情況下，
比起”辛苦了”，還有其他更適合的講法。
1.下課時
老師:”今天教到這邊，大家辛苦了!”
學生:”謝謝”(감사합니다)
2.對方還持續在工作，先行離開時
”我先走(下班)了，再見”
(먼저 퇴근하겠습니다)
(안녕히 계세요.)
3.分開之前的問候
“謝謝您”(감사합니다)
“我有事先走了”(먼저 가보겠습니다)
“請慢走”(안녕히 가세요.)
“明天見”(내일 뵈겠습니다)
儘管如此，對於”辛苦了”的用法
還是有許多韓國年輕人混用。
但在十分注重說話禮儀的韓國，
以更適當的方式問候對方，
仍可以減少一些不必要的誤會囉^^
학교나 직장이나 생활 중에
“수고하세요”라는 말을 자주 들었다.
하지만 “수고하세요”라는 말은 중국어 화법과 많이 다르고
한국인조차도 많이 잘못 사용한다.
중국어의 경우는
아이와 부모님, 스승과 제자, 상사와 부하 등
서로에게 “수고하세요”라는 말을 한다.
아주 예의가 있는 인사말이다.
하지만 한국어의 경우는
윗 사람에게 ‘수고하세요’라고 인사하면
오히려 실례하기도 한다.
‘수고하다’는 ‘일을 하느라고 힘을 들이고 애를 쓴다.’는
의미가 담겨 있으므로
상사 혹은 욋 사람에게 이 말을 사용하게 된다면
“고생(어렵고 고된일)일 계속 하라”는 뜻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.
또한, ‘수고하셨습니다.’라고 하면,
아랫사람이 윗사람이 얼마나 열심히 일을 하였는가를
평가하는 듯한 의미를 내포하는 것이다.
마찬가지로 ‘고생하세요.’도 “고생을 하라”는 뜻이
되어버리기 때문에 안 좋은 뜻이 아닐까 싶다.
이처럼 ‘수고하세요’같은 말은 대신 다른 말을 사용하면 더 낫다.
1.수업 끝날 때 학생이 교사께 인사라면,
선생님”오늘 여기까지 하고 다들 수고하셨습니다.”
이 때는 학생들이”감사합니다.”로 대답
2.먼저 나가는 상황이라면,
“먼저 퇴근하겠습니다.”
“먼저 가보겠습니다.”
3.헤어질 때 안부 인사를 하려면
“감사합니다”
“조심해서 들어가세요”
“내일 뵙겠습니다”
“안녕히 계세요./안녕히 가세요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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